◆…기아자동차는 2일 제주도에서 개막한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친환경 SUV 니로E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친환경 SUV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는 지난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천대 이상이 계약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니로 EV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기존 니로보다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1회 충전에 3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64kWh 배터리와 1회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39.2kWh 배터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첨단 안전기술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적용되어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총 2만 3647대의 판매고를 올린 니로 HEV·PHEV에 니로 EV가 더해짐으로써 니로가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기간 동안 니로 EV를 비롯해 니로PHEV, 쏘울EV 등을 전시하고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