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세무사고시회 주최 멘토링 특강에서 이동기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대내외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세무사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화된 분야의 역량강화를 통해 조세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답이다"라고 조언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 이하 고시회)는 지난달 26일, 27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 삼성동 소재 삼성금융플라자에서 멘토링 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전했다.
고시회는 "이날 특강은 업계의 최고전문가들이 현재 세무회계사무소 등에서 수습중인 세무사들이 앞으로 세무사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진로 지도를 실시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동기 회장은 "갈수록 치열한 경쟁과 열악해지는 사업 환경 속에서 진로지도를 위해 세무사업계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진 세무사들을 멘토 강사로 초빙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대내외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세무사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화된 분야의 역량강화를 통해 조세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답이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수습세무사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진정한 조세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더 많은 수습세무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틀에 걸쳐 저녁시간에 진행됐다. 특히 업계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수습세무사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26일에는 고경희 세무사가 '상속증여세 전문가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석정 세무사가 '효율적인 영업전략'이라는 주제로 후배들에게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례를 전했다.
27일에는 자타공인 양도소득세 전문가인 안수남 세무사가 '양도세 전문가의 길'을, 김겸순 세무사가 '효율적인 기장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한편 고시회는 지난해 4월에도 수습세무사를 위한 멘토링 특강을 실시, 호평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세무사로서의 진로지도를 위한 특강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