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한년)은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홈경기(롯데자이언츠 vs KIA 타이거즈)에 모범납세자를 초청, 프로야구 관람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근 3년간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한 납세자 중 36개 업체 대표와 임직원 등 총 300명을 초청했다.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한년 부산국세청장은 이날 사직야구장을 찾은 시민에게 경기 시작 전 영상을 통해 "성실납세에 감사드린다"며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납세자와 소통하는 세정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세청은 시구행사 때와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 사직야구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와 '종합소득세 신고', '근로장려금 신청', '국선대리인 제도' 등을 홍보하는 등 국민과 납세자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또한 경기 시작 전 사직야구장 1층 광장에 세정홍보 부스를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근로장려금 홍보물과 세금 포인트 리플릿 등을 배부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롯데는 이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3-4로 뒤진 9회말 1사 1, 2루서 3번 정 훈이 우중간을 뚫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5대4 역전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