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금정역' 석경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보령제약 부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금정역'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가구·전용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세대 규모다. 면적별로 아파트는 72㎡ 180가구, 73㎡ 181가구, 84㎡A 129가구, 84㎡B 353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24㎡A 78실, 24㎡B 78실, 24㎡C 78실, 39㎡A 15실, 39㎡B 66실, 39㎡C 14실, 39㎡T1 15실, 39㎡T2 56실, 39㎡T3 15실, 44㎡A 45실, 44㎡B 45실, 48㎡A 15실, 48㎡B 58실, 48㎡C 16실, 84㎡ 45실로 나뉜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 금정역과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되는 입지를 갖춘다. 금정역은 내년 1호선 급행열차 정차역으로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수원~금정~삼성~양주를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평촌IC, 1번국도, 군포로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연면적 3만 6000여㎡,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규모로 스트리트몰과 인도어몰이 결합된 형태의 하이브리드형 쇼핑몰이 조성된다. 쇼핑몰에는 패션·인테리어 편집샵, 푸드코트, 브런치존 등과 5개관 규모 멀티플렉스도 들어선다. 주변에는 홈플러스 안양점, 이마트 산본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뉴코아아울렛 산본점 등의 생활 인프라와 관모초, 금정초, 곡란중, 금정중, 산본중·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아파트는 전 세대 4베이 구조로 이뤄지며 실내에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와 대형 드레스룸·팬트리·알파룸(일부 세대) 등이 제공된다. 전용 84㎡B의 경우 3면 발코니가 적용된다. 오피스텔 전용 24㎡는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스튜디오형(원룸) 구성되며 전용 39·44·48㎡는 거실·주방·침실 1개 등의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에는 현대건설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조명·가스·난방·환기 제어, 가전제품 원격 조절 등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실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현관 안심카메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현대건설측은 "이 단지는 서비스면적 제공으로 웬만한 아파트보다 더 넓게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며 "49층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군포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 마련됐으며 견본주택은 군포시 금정동에서 이달 중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