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망 '울트라 X-커버' 광고 이미지. 사진=알레르망 제공
이덕아이앤씨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1069억원, 영업이익 229억원, 당기순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2%, 영업이익이 3.8%, 순이익이 10.7% 늘어난 실적이다.
지난 2013년까지 100억원대 매출 규모가 유지됐던 이 회사는 2014년 474억원, 2015년 782억원, 2016년 1007억원 등 최근 4년간 외형이 급격히 증가했다.
알레르망측은 "침구 고급화로 기업성과가 치솟아 2016년부터 단독 브랜드 매출만으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며 "자매 브랜드를 론칭하는 타사와 달리 알레르기를 방지하는 먼지 없는 이불이라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고급화 브랜딩 전략을 추진한 노력이 공시 기준 업계 전체 매출액 1위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알레르망은 올해 기존 커버 대비 5배 가량 얇아진 초극세사 원단인 '울트라 X-커버' 적용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과 신제품 개발, 모델 박신혜 씨와 함께 하는 마케팅 등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