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홍순욱 부회장, 한국산업은행 조승현 부행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염용권 기획이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갈원일 회장직무대행,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박희병 전무. 사진=산업은행 제공
KDB산업은행은 산업구조 전환을 통해 국가 주력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5대 신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1차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집중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유망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5대 신산업은 전기·자율주행차, IoT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로 되어 있다.
산업은행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올해 12조원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번 차세대 5대 신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으로 산업은행의 투·융자 복합 금융플랫폼인 KDB-CIB 융합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점을 살린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여 성장을 공동 지원키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유관기관 및 기업체 앞 동 프로그램의 홍보, 기업 추천 및 기업체 지원 등 담당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회원사들의 금융 니즈 파악 및 추천 등 업무를 맡는다.
산업은행 조승현 부행장은 "최근 산업구조 전환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5대 신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이에 대한 금융지원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