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조감도. 사진=시티건설 제공
지난해 8월 정부는 8·2부동산대책을 통해 기존 청약제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을 추가 지정했다. 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가 강화됐으며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 금지, 잔금 대출규제, 중도금 대출 건수 제한 등의 규제도 받게 된다. 지난해 10월 가계부채종합대책은 신DTI,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에 따라 대출 규제는 더 강화됐다.
이와 달리 규제를 피한 지역은 분양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도 분양가 기준 최대 70%(기존 주담대 있을 시 60%)까지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대표적 규제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충북 청주에서 시티건설이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을 공급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단지가 들어설 동남지구는 총 1만 4768가구, 3만 60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 내 최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일반상업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이 지역 내 조성된다. 단지 관계자는 "입지적 특성을 통해 청주 지역 외 보은, 괴산, 증평 등의 수요도 흡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디.
단지는 청주 1·2 순환로와 인접했으며 오는 2022년을 목표로 3차 우회도로의 3(오동∼구성)·4단계(구성∼효촌) 사업도 인근에서 진행 중이다, 이밖에 청주교대, 청주시립도서관, 구도심 용암2지구 학원가 등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단지에는 4베이 판상형, 전 세대 남향위주 설계가 적용되고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디지털도어록, 원격검침시스템 등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