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22일 여신금융회사의 취약차주 대출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성실 상환차주 및 개정 대부업법 시행령 입법예고('17.8.7) 이후 신규ㆍ만기연장 계약건도 연 24.0% 이하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성실 상황차주는 올해 2월 8일 기준 대출 약정기간이 1/2 경과한 무연체(5일미만 연체 포함) 차주를 말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번 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약 14만 명 이상의 차주가 이자 경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금리인하를 위해 전산개발이 필요한 회사의 경우에는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개정 대부업법 시행령 시행('18.2.8)이후 경과분에 대해서도 적용할 예정이다.
법정 최고금리(연24.0%)를 기존 거래고객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도 법적인 의무사항은 아니나 포용적 금융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인하된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캐피탈사는 금리 인하 관련 내용을 해당 금융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