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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일단 후퇴

조세일보 / 김상우 전문위원 | 2018.05.22 13:50

모비스-글로비스 주주총회 취소…보완 후 다시 추진키로 결정

현대차그룹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보완·개선하여 다시 추진키로 했다.

21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현재 체결되어 있는 분할합병 계약을 해제하고 분할합병 안을 보완·개선하여 다시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달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임시 주주총회는 취소됐다.

외국인 주주 지분이 48.5%에 달하는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주주의 의결권 행사 자문을 하고 있는 ISS, 글래스 루이스의 반대의견과 2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반대의견이 나오면서 주주총회 통과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개편안을 수정·보완해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합병비율의 조정 등 단순한 수정안으로는 주주의 동의를 얻기 어려워 보인다. 보다 구조적이고 종합적인 기업가치 증대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번 방안을 추진하면서 주주들과의 소통이 많이 부족했다고 밝히며 “여러 의견과 평가들을 전향적으로 수렴해 사업경쟁력과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배구조 개편방안을 보완하여 개선토록 할 것”이라며 “주주들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폭넓게 소통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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