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2명에게 성폭행 당했다"…신고받은 경찰 수사 나서

◆…프로야구 성폭행 <사진: DB>

프로야구 선수 2명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다.

23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모 프로야구 구단 소속 A씨와 B씨를 준강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새벽 인천 남동구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12 신고는 피해 여성의 친구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친구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지구대에서 1차 조사를 했다"며 조만간 야구 선수 2명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