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71270821527127082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남북고위급회담 재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24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북미 사이에 빚어졌던 일부 갈등이 한미정상회담으로 안정을 되찾고 비핵화를 향한 길이 다시 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회가 함께 평화의 길을 닦기 위해 여야가 약속한 대로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판문점 선언 지지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며 "정부도 다음 달 예정된 6.15남북회담 행사와 8.15 이산가족상봉 등 후속 조치 이행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홍 원내대표는 "맥스센더 훈련 종료되는 내일 남북고위급 회담 논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19일 앞으로 다가온 북미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점이 되도록 각자 맡은 소임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과 관련해 "기본급만을 가지고 최저임금을 산정하는 문제의 불합리성을 노동계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정기상여금을 최저임금 범위에 포함하는 국회의 논의에 노동계도 동의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고용노동 소위원회를 열고 산입범위 개편 논의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