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딜로이트 안진 대표(사진 왼쪽), 이갈 에를리희 요즈마 그룹 회장, 이원재 요즈마 그룹 코리아 대표가 25일 블록체인 협력 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딜로이트안진 제공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요즈마 그룹과 블록체인 사업육성 및 협력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과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블록체인 펀드 조성에 대한 두 회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성사된 것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국내 블록체인 투자유치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블록체인 협력사업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펀드 조성안은 올해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은 요즈마 캠퍼스에 입주한 국내 1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회계, 세무, 재무실사 및 경영자문, 투자 유치를 위한 파트너사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협력 및 지원할 예정이다.
요즈마는 자사 캠퍼스에 입주한 스타트업 관리뿐만 아니라 딜로이트가 선정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펀드 운영을 맡는다.
딜로이트 안진은 2년 전부터 스타트업 자문그룹을 출범하고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요즈마와의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에 집중됐던 블록체인 산업을 해외로 확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 “딜로이트는 스타트업 자문그룹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블록체인 펀드 조성으로 국내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