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보다 촘촘한 5G 망 구축을 위해 5G 상용 무선 중계기 개발에 국내 강소기업을 중심으로 장비 국산화에 나선다.
5G 무선 중계기 공급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31일 자사 구매시스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적격심사를 거친 후 RFP(제안요청서)를 발송, 두 달 동안 제안서 접수 및 발표회를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5G는 LTE 대비 높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에 취약하며 이에 따라 건물·유리 등 장애물로 인한 서비스 음영 지역이 기존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계기는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의 5G 무선 신호를 증폭해 서비스 음영 지역에 신호를 전달, 신호가 미치지 못하는 음영 지역을 줄임으로써 보다 촘촘한 5G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선정된 협력사와 자양한 제조사 장비와 연동은 물론 인구·빌딩 밀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한국형 5G 중계기를 올해 말까지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