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이들은 1990년대 초반 X세대 유행 주역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것은 물론 적은 비용으로 높은 만족을 느끼는 건강·미용 제품에 지출을 아끼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집계 기간 40대 여성과 2030 여성이 구매한 제품도 뚜렷하게 달랐다. 40대 여성은 작은 사치 '소확행' 소비로 마스크팩과 네일스티커에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어서 비타민류의 건강기능식품도 많이 찾았다.
올리브영 세일 기간(5월 30일~6월 1일) 매출액 중간 집계 결과 인기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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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순위 |
2030대 여성 |
40대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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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건강기능식품 / 슬리밍 |
마스크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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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마스크팩 |
네일스티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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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기초화장품 / 스킨 |
건강기능식품 / 비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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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립틴트 |
자외선차단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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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자외선차단제 |
기초화장품 / 크림 |
4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개별 상품으로는 물만 묻혀 간편하게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클렌징 퍼프인 '페이스헤일로'를 압도적으로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30대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직접 사용해보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2030 여성들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화장품보다 다이어트에 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몸매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압도적으로 많이 구매했다. 또한 페리페라, 컬러그램 등의 브랜드에서 출시된 강렬한 컬러의 립틴트도 필수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젊은 세대 못지 않게 외모를 가꾸고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으려는 40대 여성의 구매 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그들은 건강과 소확행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구매하는 경향이 높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세일인 만큼 다양해진 고객층을 겨냥해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펼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