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웰컴 투 서현 빅데이’ 출범식 열려
◆…서현회계법인 관계자들이 7일 서울시 강남구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서현회계법인 출발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현회계법인이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Welcome to 서현회계법인 Big Day' 행사를 열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서일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에 근무했던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서현회계법인을 출범시킨 것.
강성원 서현회계법인 회장은 출범식에서 “서현회계법인을 이끌수 있게 돼 기쁜 날이며 서현회계법인을 향후 5년내 500명의 전문가와 1000억 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현은 단일화된 원펌 체계를 통해 법인의 성장에 공헌한 여러분들이 그 과실을 누릴 것”이라며 “능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갖춰 업계 최상위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최대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성원 서현회계법인 회장이 7일 출범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춘섭 조세일보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서현이 빅5에 오르기 위해선 자본주의 파수꾼으로서 고객과 유착, 뒷거래 등 유혹을 과감히 물리치고 팩트대로 감사하는 초지일관이 필요하다”며 “서현회계법인이 무엇보다 외부감사 신뢰도 1위 법인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신뢰도와 명성을 쌓으면 매출은 자연히 늘 것”이라고 밝혔다.
서현회계법인은 강성원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했다. 국제회계기준에 정통한 4대 회계법인 출신의 품질관리실장을 영입하는 등 감사품질관리를 최우선 전략과제로 추진한다.
또 독립채산제가 아닌 조직화된 싱글 펌 형태로 종합적 고객 서비스라인을 갖춘 고객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회계기준에 정통한 4대 회계법인 출신의 품질관리실장을 영입하는 등 감사품질관리를 최우선 전략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감사본부는 중견법인 최초로 산업분야별 전문서비스 본부를 운영한다. 감사와 서비스의 전문성도 제고하기로 했다.
조세분야에서는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방지안(BEPS 프로젝트) 대응 업무 등 국제조세 전반의 서비스가 가능한 국제조세 본부를 포함해 재산제세 전담본부, 법인제세와 소득세제 전담본부, 상속·증여 및 가업승계 전담본부를 설치한다.
컨설팅 분야에서 보험회사의 IFRS17 대응 서비스 및 Data Analytics 컨설팅 등이 제공 가능한 뱅킹· 전산감사 전문 회계사와 IT 전문 인력도 대거 영입했다. 그 동안 국내에서 4대 회계법인만이 제공 가능했던 종합 서비스라인을 충실하게 갖췄다.
◆…8일 서현회계법인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갑종 대표, 안만식 대표, 황춘섭 조세일보 대표이사, 강성원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