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삼성바이오 분식 논의 임시회의 12일 개최…금감원만 출석

◆…김용범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금융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심의하는 증권선물위원회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증권선물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조치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위해 12일 오후 4시30분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관계자만 출석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관계자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번 임시회의는 지난 7일 열린 증선위시 회사와 감사인의 의견진술과 질의응답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회계기준 해석 등 금감원 안건 내용의 심도있는 논의시간이 부족해 이뤄지는 것이다.

이후 회의는 예정대로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정·안진 회계법인 관계자가 모두 출석하는 대심제 방식으로 오는 2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