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는다.
11일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오늘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 준비상황과 대응방안에 대한 국가안전보장회의 보고가 있다"며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 내용은 북미 양 정상에게 결단을 희망하는 취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수석·보좌관 회의 이후 남북 및 북미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메시지를 삼가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종전선언을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 추진과 판문점선언 이행 등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에 착수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이 있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