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과 DJI가 지난 8일 중국 선전 DJI 본사에서 이동통신망 기반 드론 영상 관제 제품·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세일즈·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 최낙훈 IoT사업지원그룹장과 DJI 얀 가스파릭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파트너 십 본부장 등이 참석, DJI 제품으로 촬영한 영상을 SK텔레콤 T라이브 캐스터 기반의 고성능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인코더·모바일 어플리케이션·서버 소프트웨어 등 솔루션에 제공키로 했다.
LTE 이동통신망 고화질 영상 관제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통신 모듈을 이용해 경제적이고 다양한 촬영장비에 스트리밍 인코더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으며 고화질의 영상을 전송하는 능력도 뛰어나 DJI 드론 및 촬영 장비를 활용하는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DJI 드론 조종 어플리케이션인 DJI Go와 SK텔레콤의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 T 라이브 캐스터 스마트의 기능 통합을 논의하는 한편 기업이나 정부 기관에서 더 효율적으로 드론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농업·물류·탐사 등에 활용되는 상업용 드론 영역과 사회안전망 구축 및 시설물 영상관제 영역 및 방송중계·유튜브·페이스 북 라이브 등 실시간 스트리밍을 활용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영역 등에 영상 스트리밍 기술을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LTE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 미국, 일본에 우선 적용한 후 점진적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5G 상용화 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도 이 기술을 적용, 4K·8K이상 초고화질로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제품 및 솔루션을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