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87785211528778521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진행되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냉전과 분단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는 장면을 지켜본 후 "북미 정상회담은 불가역적 세계 평화의 시작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70년간 이어온 냉전과 분단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평화와 번영, 상생을 위한 세기적 담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새 한반도 시대를 위한 담대한 결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한반도의 운전대를 꼭 붙잡고 종전선언, 평화협정,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추 위원장은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차분하고 신중하게 한반도의 평화를 완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 위원장은 이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사전투표 발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혔다. 추 위원장은 "홍 대표가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투표했다고 언급한 것은 굉장히 심각한 발언"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된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