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리슈빌DS' 이미지. 사진=동성건설 제공
KB부동산시세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77%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1.5%의 3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도심 속 소형 오피스텔이 직주근접성과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 등의 요인으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고 평가한다. 소위 역세권, 수세권 등의 입지를 갖춘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에 부응해 건설사들도 도심 한복판으로 진출한다는 것이다. 강남이나 잠실, 종로, 여의도 등이 주거편의성과 배후수요 조건을 갖춘 대표 지역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금융·방송·정치 1번지로 불리는 여의도는 2016년 기준 근로자수가 약 15만명에 달하며 영등포동 일대가 이 같은 배후수요의 수혜지역으로 평가된다. 이 지역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영등포동은 여의도와 영등포의 더블 인프라·수요를 확보하고 있고 신길뉴타운 개발, 신안산선 개통(2023년 예정), 스마트 메디컬특구 사업 등의 호재로 주거·투자에 최적"이라며 "이 일대 오피스텔이 2만실을 넘었으나 다른 지역처럼 공실률이나 임대수익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잇단 호재로 투자 문의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에 소형 오피스텔 '여의도 리슈빌DS'가 공급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계룡그룹의 자매회사인 동성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2층, 1개동, 모두 310실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21㎡ 일반형 270실, 21㎡ 복층형 30실, 27㎡ 일반형 9실, 27㎡ 복층형 1실로 구성된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이 인접했으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직통 여의도환승센터도 가깝다. 영등포역은 지하철과 KTX, ITX, 새마을·무궁화호 등이 정차하는 역이다. 차량 이용 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노들길 등으로 이동할 수 있디.
주변 생활인프라는 IFC몰, 타임스퀘어, 신세계·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영등포시장, CGV, 롯데시네마, 영등포문화예술회관 등이 구성한다. 6만 1000여㎡ 규모 영등포공원도 단지와 인접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지역에서 대형공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는 흔치 않다"며 "살의 질과 힐링에 무게를 두는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이달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