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오른쪽 3번째)이 청주국제공항에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 내륙권에 위치한 청주세관은 청주국제공항 및 충주비즈니스센터와 청주산업단지, 오창과학단지 등 다수의 수출입업체를 관할하고 있다.
반도체 제품 및 태양광 모듈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는 관내 업체들은 지난 5월 말 기준 87억91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4.2%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윤 세관장은 "첨단 IT 산업단지 업체를 관할하는 중부내륙의 중추세관으로서 수시로 변화하는 무역관련 제도와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청주국제공항 업무현장을 둘러본 윤 세관장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으로 내외국인 여행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빈틈없는 공항 감시체제를 구축해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여행자 휴대품 통관 업무의 사각지대를 사전에 점검해 밀반입에 취약한 부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위법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윤 세관장은 현장근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불합리한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소신있는 자세로 적극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