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유디치과의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된 최모 군이 충치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유디치과 제공
유디치과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만 7~16세 아동 또는 청소년 대상 매월 1인을 선정해 구강검진과 치과질환 치료를 무상으로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 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는 기관이다. 이번에는 유디치과와 연계해 최 군을 치과치료 필요 학생으로 추천했다.
최 군의 치아상태 확인 결과 유치 어금니 6개, 영구치 어금니 1개의 치아에서 충치가 발견됐으며 이날 유치 어금니 2개 발치 치료가 진행됐다. 유디치과 제주중앙점은 앞으로 2달 간 추가 내원을 통해 신경치료와 레진, 크라운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집에서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보호자지침서와 구강관리용품도 제공했다.
정목 제주중앙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아 관리를 받지 못했던 최 군은 심각한 충치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구강관리교육을 통해 성심껏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