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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업종별 법인세 분석]보험사

주요 보험사 10개사 중 7개사, 법인세 1000억↑ 납부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 2018.06.25 07:28

삼성화재>DB손해보험>삼성생명>한화생명>현대해상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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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세일보(www.joseilbo.com)가 법인세차감전순이익(2017년 기준) 상위 10대 국내 보험사의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총 1조4000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대 주요 보험사 중 7개사가 법인세 1000억원 이상을 납부해 국가 세수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가 법인세(2017년 사업연도)3381억원을 납부해 10대 보험사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납부한 2528억과 비교하면 853억(133%)증가한 수준으로 거래 증가에 따른 업계 호황으로 순이익이 급격히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DB손해보험은 2052억원의 세금을 납부해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삼성생명(1862억), 한화생명(1659억), 현대해상(1521억), 메리츠화재(1179억)등이 뒤를 이었다.

보험료이익은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수령한 보험료에서 보상 등의 목적으로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차감한 금액이다. 지난해 10대 보험사는 보험료이익으로만 46조561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법인세율이 22%에서 25%로 3%p인상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법인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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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유효세율도 '26%'로 가장 높아

10대 보험사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부담한 삼성화재의 소득 대비 법인세부담액 또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화재의 유효세율은 26%로 평균(23%)과 비교해 3%p 가량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DB손해보험과 ING생명, 메리츠화재의 유효세율은(25%)로 평균보다 2%p가량 높았고, 이어 현대해상, 동양생명,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24%)등이 뒤를 이었다.

10대 보험사 중 가장 낮은 유효세율을 기록한 삼성생명(17%)의 경우 과세소득을 낮추는 세제감면 등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유효세율은 기업의 재무제표 상 법인세 비용을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서 세부담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뜻한다.

조세일보가 계산한 유효세율은 각 법인이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이며, 연결재무제표가 아닌 단일재무제표를 기반으로 계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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