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열린 제1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에서 우승한 '드림위드앙상블'의 공연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고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과 실용음악 부문 발달장애인 경연축제다. 2인 이상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팀이라면 누구나 이 행사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팀은 다음달 31일까지 하트-하트재단에 참가 신청서와 5~7분 이내의 연주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8월 중순쯤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과 결선 대회는 각각 10월 26일 오전·오후에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연간 다양한 연주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에서는 전국 38개팀·343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5개팀이 결선을 벌인 끝에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앙상블 '드림위드앙상블'이 우승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발달장애인들에게 그들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한다"며 "이 축제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