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점검대상 기간인 2012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690만건의 대출 취급 중 일부 영업점의 최고금리 적용오류 건수는 총 252건(0.0036%, 가계대출 34건, 기업대출 18건, 개인사업자 대출 200건)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KEB하나은행은 고객 수 193명(가계대출 34명, 기업대출 159명)에 대해 환급 대상 이자금액은 약 1억58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KEB하나은행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12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6년 5개월 기간에 대한 대출금리 산정체계의 적정성 점검을 받은 바 있다.
하나은행은 "금감원 점검을 통해 대출금리 적용오류가 확인됐고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은 사죄를 드린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환급 이자금액을 해당 고객에게 환급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