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5일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차기 지도체제와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방법을 결정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306863161530686316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5일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차기 지도체제와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방법을 결정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5일 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차기 지도체제와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방법을 결정했다. 예비경선일도 27일로 확정했다.
4일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단수 추천한 148명의 지역위원장과 8월 대의원대회를 위한 지도부 선출 방법을 의결했다"며 "예비경선일은 오는 27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법 등 당헌 개정을 위해 제 4차 중앙위원회의를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민주당은 제 2차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의에서 의결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유지와 함께 권역 및 부문 최고위원제를 폐지를 최종 의결했으며 전국 선출 최고위원 및 지명직 최고위원제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의결 결과에 따라 오는 8월 25일 대의원대회에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고 전국 선출 최고위원은 5명, 지명직 최고위원은 2명으로 결정됐다. 다만 최고위원 선출 투표 결과 상위 5명에 여성이 포함되지 않았을 경우, 5위 남성 후보자 대신 여성 후보자 가운데 최고득표율을 기록한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는 것은 제외하기로 했다.
예비경선은 오는 27일 치러질 예정이며 당대표는 4명 이상, 최고위원은 9명 이상일 경우 실시하기로 했다. 최종 경선에 출마하는 당대표는 3명, 최고위원은 8명으로 제한된다.
마지막으로 예비경선 및 본경선 모두 당대표의 경우 1인 1표, 최고위원의 경우 1인 1표로 2인 연기명(투표자 1인이 2명에게 기표) 방식이며 합산비율은 전국대의원 투표 45%(현장투표), 권리당원 투표 40%(ARS 투표), 일반당원 여론조사 5%, 국민여론조사 10%을 반영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