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가로 프리미어' 조감도. 사진=신우산업개발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아마존을 능가할 온라인 물류센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부지는 이마트가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972억원에 낙찰받은 하남 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 4개 블록·2만 1422㎡다. 이 부지에는 아파트 30층 높이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물류센터 완공 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득·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유입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로 부동산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생산과 소비가 모두 이뤄지는 거대 자족도시로 성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우산업개발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U2단지에 짓는 '희가로 프리미어' 지식산업센터가 눈길을 끈다. 신세계 물류센터 부지 바로 남측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과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갖춰진다.
교통의 경우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변으로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가능한 강일IC가 위치하며 지하철5호선 미사역도 내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도 인근에서 추진 중이며 BRT환승센터가 들어설 황산사거리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는 코스트코 하남점이 내년 3월 개점을 앞두고 있고 하남 대표 쇼핑·문화·여가복합단지인 스타필드 하남도 인접했다.
단지는 기존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지 내 상업시설 중 점포 90% 가량이 대로변과 접하게 된다. 호실 층고는 5.3m로 설계됐고 각 실별 발코니 서비스면적도 제공된다. 기숙사 층고 역시 5.3m 복층형 설계가 적용됐다.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선택 전 교통여건과 주변 생활인프라를 꼭 살펴야하는데 모든 요건이 갖춰지면 임대수요가 풍부해져 향후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취득세와 재산세 일부가 감면되고 부가세 환급,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각종 저금리 금유지원혜택 등도 가능한 단지"라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하남시 조정대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