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페이스가 조사한 올 여름 휴가 계획 설문 조사도표. 사진=레드페이스 제공
레드페이스가 전국 성인남녀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6%가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여름 휴가 시기에 대한 조사에서는 8월 초순이 37.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월 하순 24.4%, 8월 중순 14.9% 순으로 나왔다. 이로써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대부분의 여름 휴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휴가지로 선호하는 장소를 묻는 질문에서 여성 응답자의 45%, 남성 응답자의 52%가 '산과 계곡'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바다 31%, 수상레저 10.3%로 뒤를 이었다.
레드페이스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울 때 어떤 점을 고려하는지와 여름휴가 필수 아이템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문조사했다.
여름 휴가를 즐기는 유형을 설문조사한 결과 레저·캠핑·물놀이 등 외부 활동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휴가지 선택 시 레저 등 외부 활동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한 이가 전체 응답자의 47.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휴식 35.9%, 관광 16.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름 휴가철 외부활동 중에는 수상레저가 39.2%로 가장 많았으며 캠핑·백패킹 28.6%, 계곡 트레킹 20.1% 순으로 나타났다.
비·물·땀에 젖거나 빠지기 쉬운 여름철 외부활동 시 필수 아이템으로는 아쿠아 슈즈가 78.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수영복 59.6%를 꼽았다. 아쿠아 슈즈를 선택한 이유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 ▲물 속에서 자유롭게 걷기 위해 ▲물놀이 전후 활용도가 높아서 등으로 다양했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관광위주의 여름휴가에서 점차 체험형 액티비티를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설문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참고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