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엔본부에서 열린 고위급정치포럼 부대행사에 참석한 포스코가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18일 유엔본부에서 대한민국 외교부 주최로 열린 유엔 고위급정치포럼 부대행사에 참석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우수사례인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193개 회원국에 소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으로 주택, 다리, 복지시설 등을 짓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 빈민지역에 104채의 스틸하우스와 스틸브릿지를 건설했으며 올해 태국 학교에 스틸돔도 기부했다.
지난해 11월 유엔 SDGs 홈페이지에는 이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등재됐으며 올해 4월 51차 유엔 인구개발위원회에서 지속가능발전 선도모델로도 채택된 바 있다. SDGs 인증은 구체성·측정가능·달성가능 등 5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사례에 한해 부여되며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인류의 지속가능 도시와 정착지 조성' 분야에 올랐다.
곽정식 포스코 대외협력실 전무는 발표에서 "부족한 자원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온 노하우로 포스코가 진출한 개발도상국과 전 세계에 희망을 준 이야기를 공유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