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SNS에 노회찬 추모글
◆…김경수 경남도지사. (자료사진=김용진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 대해 "존경하는 분을 잃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 경남지사는 노 의원의 사망 당일인 23일 저녁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정치가 허망하다는 생각마저 든다"라고 밝혔다.
김 경남지사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 더 힘들고 가슴 아프다"며 "안타깝고 슬픈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고 있을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앞서 드루킹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던 노 의원은 23일 오전 동생이 거주하는 서울 신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했다.
김 경남지사 역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