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선수단, 방송인 박미선씨와 방송 진행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쇼핑의 선수는 현대홈쇼핑이 방송인 박미선과 쇼호스트 심용수의 마지막 이름 글자를 조합해 지난해 6월에 론칭한 고정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주방용품·가전·침구·식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방송 당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간판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생방송 참여를 희망하는 '주부 선수단' 3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방송 중 상품에 관한 정보와 평가를 하는 역할과 동시에 진행자인 박미선씨와 다양한 경험담과 생활 정보를 주고 받는 게스트 역할을 맡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 방송에서 쇼호스트의 진행에 반응(리액션)을 보이는 방청객 역할로 주부 고객이 많이 참여하지만 고객을 직접 생방송에 참여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방송에 내놓을 상품은 '홍쌍리 매실장아찌'와 '정관장 화애락 큐'다. 홍쌍리 매실장아찌는 홍쌍리 매실 명인이 직접 만든 상품으로 여름 제철 식품인 매실을 이용한 조리법이 이미 온라인상에서 인기가 많아 고객들의 높은 반응이 예상된다.
정관장 화애락 큐는 119년 전통의 정관장에서 여성층을 겨냥해 만든 상품으로 이미 건강식품으로 인지도가 높은 상품이다. 현대홈쇼핑은 두 상품 판매 방송의 재미와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 예능 방송을 연상시키는 듯 한 자막과 그래픽을 도입하고 '박미선에게 묻는다'라는 주부 선수단 인터뷰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쇼핑의 선수 론칭 1주년 기념으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주부 선수단을 기획했다”며 “선수단이 홈쇼핑 주력 구매층과 나이대도 비슷해 공감대를 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밌는 방송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