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보험사고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금을 부당하게 삭감하여 지급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게됐다.
금감원은 KB손해보험이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보험금 부당 삭감지급)으로 기관 과징금 500만원의 제재를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7명의 보험계약자와 체결한 총 26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사고 인과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3억 6400만원의 보험금을 삭감하여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