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디원시티'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업계에서는 역세권 입지를 갖출 경우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해 유동인구가 풍부해지고 인근 주거 상품이나 인프라가 대규모로 들어서기도 해 배후수요가 탄탄해진다고 평가한다.
최근에는 부동산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끄는 추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의하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2006년 751건에서 2016년 4987건으로 10년 만에 약 6.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입지를 갖출 예정이라 주목된다. 이 단지는 한강신도시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상업시설 90실·기숙사 180실 규모로 들어선다.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예정)과 구래역(예정)이 도보 이용권 내 위치하게 되며 구래동 복합환승센터(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 등도 가깝다.
건물 한 채에 업무 공간인 디원시티 타워,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 주거공간인 디원시티 스튜디오, 특화문화거리인 디원시티 컬쳐라인 등이 밀집된다.
업무 공간에는 사무실과 함께 층고 12m의 로비, 사용자에 맞춘 소·중·대 회의실, 접견실,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가시성 97% 확보, 전 호실 발코니(서비스면적), 한강신도시 첫 IoT 서비스 제공 등도 예정됐다.
상업시설은 4면 개방형에 테라스를 더한 특화설계와 함께 단지 내 조경 특화시설도 자리잡을 예정이다. 지하 2~4층은 주차장으로 법정대비 175.52% 높은 모두 461대 주차가 가능할 전망이다. 기숙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호실 복층형, 발코니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특화문화거리는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된다. 조명·조경 특화, 예술 조형물로 거리가 채워질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세제 혜택이 가능하다"며 "내년 말까지 정부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의 세금 감면을 제공 중이고 법인세 감면 혜택, 정책자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