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거제시장 주재로 민선 7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 이행을 위한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거제시 간부공무원과 지난달 27일 위촉된 거제시 정책자문단(단장 김용수)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보고회는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쳐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약은 시정 비전인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이 주인인 활력거제(조선, 지역경제), 세계로 향하는 관광거제(관광, 농수산, 문화예술, 체육), 더불어 잘사는 행복거제(복지, 보건의료), 사람중심 지속성장 거제(도시, 교통, 환경, 교육, 행정)인 4대 시정목표로 총 1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새로운 변화를 희망하는 시민 모두의 바람을 담아낸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첫 행보로 각 분야별로 공약사항에 대해 검토해 마련한 실천계획을 집중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책목표와 세부 실천계획, 재원 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면밀히 검토를 통해 즉시 수정·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4년간 공약사항 관리를 위해서는 이행실태 점검과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매년 개최해 공약사항을 지속적으로 평가와 본 취지를 훼손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변 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공약사항이 임기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철저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