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적십자사에서 열린 지진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포스코와 현지 적십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지난 20일 포스코1%나눔재단과 포스코대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적십자사에 각각 1억 1000만원, 3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과 오정우 포스코대우 자카르타지사 부장, 인도네시아 적십자 총재대행인 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5일 롬복섬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해 480여명이 사망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19일에는 규모 6.9의 지진이 일어나 추가 사상자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생수·수건·의약품 등 긴급 구호품 구매와 지진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5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한 3억원을 기탁한 이래 각종 재해 발생 시 구호성금·키트 등을 지원해왔다. 2014년에는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과 함께 인도네시아 포스코제철소 내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 PT.KPSE를 설립해 현지 청년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