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무사사무소 업무 환경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있다. (사진 서울지방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지난 23일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세무사 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취업설명회에는 임채룡 회장과 정진태 부회장, 송의종 홍보이사, 박리혜 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
임채룡 회장은 설명회에서 "세무사 사무소에서 3년이상 경력을 쌓으면 세무실무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며 "건설, 병원, 제조업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무회계를 다루기 때문에 향후 기업체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리혜 홍보위원장은 세무사 사무소의 주요업무 내용과 근무환경, 취업요령 및 실제 근무하고 잇는 직원들의 취업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홍보위원장은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일했던 여성들이 가사에 전념하다가 재취업을 준비할 경우 취업이 어렵고 선택할 수 있는 분야가 한정된 것이 현실"이라며 "세무사 사무소 경력자는 취업하기도 용이하고, 스스로 성실히 경력을 쌓아나간다면 성과급등 인센티브 제도가 보편화 되어 많은 보수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화여자상고 학생들은 세무 실무 전문가로 진로를 설정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질문들을 이어가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취업설명회에 함께 참여한 정진태 부회장은 학생들에게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며, 결국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세무사 사무소에서는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도 있으니 세무사 자격시험에도 도전해 전문자격사의 꿈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관계자는 "취업설명회는 임채룡 회장이 임기 2기를 맞이하면서 회원사무소 직원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점 기획·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