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구 인천세관장이 8월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휴대품통관2국 공항휴대품검사관실 김미라 관세행정관을 비롯해 분야별 우수직원을 8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행정관은 외부정보 없이 마약 적발사례 연구 및 우범자 동태관찰을 통해 지난달 16일 프놈펜에서 들어온 입국 여행자의 복부 및 허벅지 6곳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2090.59g(시가 49억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CCTV 영상 감시로 일본산 가리비 총 1796kg(시가 970만원 상당) 무단반출을 적발한 김민정 관세행정관을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로, 5년간 잠자던 43억원 상당의 담보금 조기 반환으로 중소기업 자금지원 및 납세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김기형 관세행정관을 심사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국세청 세금계산서 매입·매출 자료를 활용한 유통이력 추적을 통해 1000억원대 국내 상표 짝퉁 밀수품을 적발한 박영윤 관세행정관을 조사분야 유공자로, 특송물품 목록통관 실명제 등 특송업무 제도 개선으로 신고 정확성 향상의 기틀을 마련한 김현선 관세행정관을 규제개혁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화학물질 수입신고시 CAS번호(화학물질고유번호)를 필수 등록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국민건강과 사회안전보호에 기여한 김미현 관세행정관을 위험관리분야 유공자로, '출국업무 혁신 TF'를 구성해 출국 업무 처리기준을 개선한 이순애 관세행정관을 세관장 표창으로 각 시상했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국민 위해물품 단속 강화와 불법 무역 차단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