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포스코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이 인도네시아 찔레곤시 뜨갈 라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 해비타트 제공
스틸빌리지는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이 열악한 환경 속 거주민에게 포스코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약 8~13평 규모 주택이나 다리 등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지원사업은 찔레곤시 빈민지역 4개 마을에 모두 125가구 주택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하고 화장실 150개·급수대·쓰레기소각장·학교 등 공공시설을 건립해주는 프로젝트다. 포스코는 주거 빈곤퇴치 등의 활동을 펼치는 해비타트와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첫 봉사에는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있는 임직원 중 선발된 포스코 글로벌 봉사단과 인도네시아 포스코제철소 임직원, 포스코청암재단 후원 인도네시아 장학생 150명 등이 참가했다. 한국 해비타트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권오중 씨와 성우 배한성 씨도 이번 봉사활동에 합류했다.
봉사단은 지난 25일부터 찔레곤 시내 반자르네가라·꾸방사리·뜨갈 라뚜·사망라야 등 4개 마을에서 10채의 주택 건립에 나섰으며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2014년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사회적 기업 PT.KPSE 직원들이 100가구의 주택 개보수에 참여한다. 내년에는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와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이 주택 15가구와 학교 등을 지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