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이달 초 인천시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 공사비 4138억원 규모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4일에는 1092억원 규모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용인 동천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따냈다.
회사측은 주거와 상업시설이 같이 있는 복합개발사업을 최근 연달아 수주하면서 이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는 공동주택 864세대, 상업시설 7만 500㎡, 의료시설(메디컬센터·1개동) 7만 6625㎡ 등이 포함된 의료 특화 단지로 추진된다. 공사비는 4138억원이며 착공예정일은 다음달이다.
용인 동천 주상복합단지의 경우 아파트 293가구·오피스텔 207실, 상업시설 1만 2694㎡ 규모로 계획됐으며 내년 1월 착공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공급한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등의 복합단지가 조기에 계약 완료됐던 만큼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강점을 살릴 방침이다.
김만겸 개발사업실 상무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