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청장 박재범)는 체육진흥 발전과 구민들의 여가생활 향상을 위해 '2018 남구청장배 종목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구는 16일 남구 백운포체육공원에서 남구체육회와 종목별연합회 동호인 3000여 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탁구, 야구, 족구, 그라운드골프 등 총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종목별 대회는 백운포체육공원 외 4곳(남구국민체육센터, 동항초등학교·대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상부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오전 9시 백운포체육공원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재범 남구청장을 비롯해 김정훈·박재호 국회의원 이강영 남구의회 의장, 정정복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위원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정훈·박재호 국회의원, 이강영 남구의회 의장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짧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했다.
남구청장 표창에는 검도회 윤상묵 회장, 게이트볼협회 박철순 회원, 국학기공협회 김정선 이사, 그라운드골프협회 김창석 회원, 배드민턴협회 김은자 운영위원, 야구협회 장재원 회원, 족구협회 허준호 사무장, 축구협회 김진동 경기부회장, 탁구협회 장성현 회원, 테니스협회 허상호 이사, 남구체육회 김하연 생활체육지도자가 수상했다.
또 남구체육회 회장 표창에는 검도회 김현석 이사, 게이트볼협회 박덕연 회원, 국학기공협회 김영희 이사, 그라운드골프협회 김정희 회원, 배드민턴협회 정명화 운영위원, 족구협회 서민철 여성부감독, 축구협회 김장섭 이사, 탁구협회 김영애 회원, 테니스협회 이영식 경기위원이 수상했다.
특히 족구협회 김현수 선수와 배드민턴협회 박현정 선수가 대표선서를 하며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