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틀차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사진: 평양공동사진취재단]](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373194771537319477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틀차 정상회담을 이어갔다 [사진: 평양공동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두번째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고리를 이어갔다.
방북 이틀째인 19일 문 대통령은 오전부터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이 직접 문 대통령이 묵고 있는 백화원 영빈관으로 찾아와 열리게 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메인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정상회담 일부와 결과가 생중계로 발표될 예정"이라며 "하지만 두 정상의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윤 수석에 따르면 두 정상이 추가 회담을 하는 동안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평양시 만경대 구역에 있는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평양 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에서 오찬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엔 특별수행원들과 평양시 만수대창작사를 참관할 예정이며, 저녁엔 평양 시민들이 자주 찾는 평양 대동강 수산물식당에서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앞서 북측에 가급적이면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만찬을 할 수 있도록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후 문 대통령은 평양시 중구역 능라도에 있는 북한 최대규모 종합경기장인 5.1 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