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3주간 대한적십자사와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는 '희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22개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이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외국인 복지센터 등 전국 780개 시설을 방문해 밀가루·된장·식용유·참기름 등 12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평택 캠퍼스 임직원 봉사자 20명은 18일 평택북부 노인복지관에 추석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반찬을 만들어 지역 독거노인들께 배달하는 한편 매달 말벗이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따봉봉사팀은 16일 미혼모자 공동 생활가정인 용인 모성의 집을 찾아 미혼모들과 함께 공예품을 만들고 아기들을 돌봐주며 웃음치료, 풍선아트, 꽃꽂이, 리본 아트 등 자격증을 보유한 회원들이 강습을 실시하고 자녀 성장 앨범을 만들어 주는 등의 지원 활동을 해왔다.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 가족 봉사단 10명도 15일 수원 외국인 복지센터를 찾아 네팔, 베트남, 중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28명과 함께 각 나라 음식을 만들고 전통 문화도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가족봉사단은 매달 외국인 복지센터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을 만들고 지역 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을 하며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11년간 매년 설과 추석마다 희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5억 원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도 삼성전자가 후원한 부식품 세트를 전국 취약계층 3만2천 가구에 전달하며 추석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