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무학
무학이 창립 89주년을 맞아 신경영 표어 '완전히 새로운 무학'을 선포하고 2020년 전국 시장점유율 15%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창원1공장 다목적 홀에서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9주년 기념식과 신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경영, 영업, 생산연구, 사회적 책임 등 4개 부문 12개 실천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지난 부진을 털고 고강도 경영혁신과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과 함께 새롭게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밝혔다.
우선 경영부문에서 최재호 회장을 다시 대표이사로 등재, 사업부 단위의 책임경영과 함께 신명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빠르게 변하는 주류시장의 변화에 고객 요구와 고객층에 따른 맞춤식 영업과 제품으로 차별화된 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진행 중인 해외시장 개척도 생산 공장 현지화를 통해 고객에 대한 맞춤식 상품개발과 해외 마케팅역량 강화를 통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영업부문에서는 고객 맞춤식 밀착경영으로 현장중심의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적인 영업활동으로 시장 성장과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생산 연구부문에서는 환경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생산연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무결점 사업장 운영과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제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이익의 15%를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하는 것과 함께 지역의 주요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조성할 것이다.
최재호 회장은 “오늘의 성장이 있기까지 함께한 모든 임직원과 고객, 주주,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과거 대기업 주류의 지방 진출, IMF 시 워크아웃 등 수많은 위기가 있었으나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그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세계 최고의 생산시설과 전국시장으로 영업망을 갖추고 해외 전진기지까지 역량을 갖춘 회사가 됐으며 기업 이념인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하자'는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최고의 제품과 진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자”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