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5%대 지지율 3주째 유지…한국당 10%대로 하락
◆…10월 2주차 정당 지지율 주중집계. (표=리얼미터 제공)
국정감사가 시작된 10월 2주차 주중집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5%대 지지율을 이어갔다. 정의당은 주요 정당중 유일하게 지지율이 상승하며 1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8일과 10일 이틀간 1002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1%p 내린 45.5%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충청권, 20대, 진보층에선 하락했지만 호남과 부산·울산·경남, 50대, 중도보수층과 보수층에서 상승한 덕에 전체적으로는 횡보세를 그렸다.
자유한국당은 전주대비 2.2%p 하락, 18.5%에 그치며 지난주 기록했던 20%대 지지율이 한주만에 무너졌다. 특히 야당으로서 정부 정책에 공세를 펼 수 있는 국정감사가 시작된 10일도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반면 정의당은 전주보다 2.5%p 오르며 10.4%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고른 상승세가 나타난 결과다.
이어 ▲바른미래당 5.9% ▲민주평화당 2.2%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15.9%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유권자 1만2851명을 상대로 통화를 시도해 총1002명이 응답, 7.8%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조사방식은 무선 전화면접과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임의전화걸기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