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미드스퀘어' 투시도. 사진=신유컴퍼니 제공
최근 각종 부동산 규제로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단지들의 인기는 여전한 분위기다.
역세권은 보통 역을 중심으로 500m 반경 내의 지역을 일컫는데 거주지와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의 범위가 이 안에 속하면 생활편의성이 높아 주거 선호도도 올라간다.
지난 4월 경기 안양시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의 경우 전체 622실 오피스텔 공급 물량에 6만 5546건이 몰려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4호선 범계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인기를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신규 분양단지들이 역세권을 강조하고 있지만 반경 500m이내 도보 역세권 단지는 흔치 않다"면서 "진짜 역세권 단지의 경우 높은 희소성과 생활 편의성을 바탕으로 가격 상승률도 높아 지역 시세를 주도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약 180m 거리의 입지를 갖출 복층형 오피스텔 '은평 미드스퀘어'가 공급 중이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들어설 이 단지는 (구)튼튼병원 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1만 4284.35㎡ 규모로 재건축된다. 신유컴퍼니가 시행을 맡았으며 복층형 오피스텔 70실(전용면적 18.74㎡ A·B)과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이 조성된다.
단지에서 녹번역을 통해 종로, 강남 등의 도심으로 이동 가능하며 내부순환도로 홍제IC를 통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용이하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이마트, NC백화점, 은평구청, 은평문화예술회관, 북한산 둘레길, 독바위공원 등이 구성한다.
녹번·응암지구 재개발로 인근지역이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게 되며 운정~삼성구간 GTX 개통 시 연신내역에서 강남까지 10분대 접근도 가능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남북관계 개선으로 은평구 등 수도권 북부지역의 가치가 올라가는 부분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녹번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 관심이 높다"며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아져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