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삼성물산의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현장체험 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모두 3차례에 걸쳐 건설 래미안 갤러리, 상사·패션 사옥, 리조트 서비스아카데미 등 각 부문 사업장에서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삼성물산의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미래세대의 직업체험, 진로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작물로 구현해보는 프로젝트 기반 메이커 교육으로 내용이 구성됐다.
이 과정은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농산어촌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전국 10개교, 380명의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학생들은 건설·상사·패션·리조트부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체험학습을 통해 직업 퀴즈, 건축모형 제작, 트레이딩 게임, VR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삼성물산 임직원 30여명도 체험학습 지도 선배로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한 삼성물산 이사회 산하 CSR위원회 위원장인 이현수 사외이사(서울대 건축학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