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페르노리카코리아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유엔환경계획(UNEP)과 엘렌 맥아더 재단이 추진하는 '새로운 플라스틱 경제 글로벌 공약(New Plastic Economy Global Commitment)'에 동참을 선언했다.
공동선언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포장재 생산기업, 브랜드, 소매 업체와 재활용 업체를 포함 250개 주요 브랜드들이 함께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재를 없애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재생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목표치를 점검하고 약속 이행 과정을 보고해야 하며 페르노리카도 2025년까지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재의 소비 현황 조사 및 대책 실행을 실행해야 한다.
또한 CITEO의 가이드에 따라, 전체 플라스틱 소비량에서 재활용 가능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사용을 100%까지 높이는 한편 친환경 신제품 디자인 핸드북 발간과 포장재 생산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등도 약속했다.
이는 2016년7월부터 지지해 온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2번째인 지속가능한 소비생산과도 뜻을 같이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서 비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하는 등 플라스틱 소비 축소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재단 설립자 엘렌 맥아서(Ellen MacArthur)는 “해변과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을 제거해야 하지만 밀려오는 플라스틱 파도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기업, 정부 기관들과 함께 플라스틱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13년부터 한국해양대와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수중정화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부산 송정 해수욕장에서 2018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과 함께 정화 활동을 펼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