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사진: 더 팩트>
병역특례 대체복무 기간 중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7·FC도쿄)가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하자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며 징계 결정을 수용했다.
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공정위원회(징계위원회)는 병역 특례 혜택 이후 봉사활동에 관한 자료를 조작한 장현수에 대해 국가대표 선발 자격 영구 박탈과 함께 벌금 3000만원 징계를 내렸다.
앞서 장현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병역 특례를 받았으나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해 활동 시간을 부풀린 것이 국감에서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장현수는 축구협회를 통해 전한 사과문에서 "어떠한 변명으로도 합리화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