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T홈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소 투박한 형태이기는 하지만 중국 기업이 정식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중국의 IT전문 매체 IT Home에 따르면 지난 31일, 중국의 로유 테크놀로지(柔宇科技)라는 회사가 세계 최초로 완전히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FlexPai)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판매가격을 보면 6GB(기가바이트)램에 내부저장용량 128GB버전은 8999위안(146만원), 8GB램에 저장용량 256GB는 9998위안(163만원), 8GB램에 저장용량 512GB모델은 1만2999위안(212만원)이다.
사양을 보면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한 7.8인치 크기에 기본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풀HD급 1920×1440에 화면비율 16:9, 부화면(2차)은 HD급 1440×720의 18:9 화면비율, 그리고 엣지(접히는 부분)는 390×1440해상도에 21:6 화면비, 화면을 펼쳤을 경우 1920×1440 해상도에 화면비율은 4:3이다.
기기 두께는 7.6mm(펼친 상태)이고 충전효율을 94% 이상 높임으로써 충전 속도는 40%가량 축소, 1시간 내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과전압, 과전류, 고온 상승 보호회로가 내장됐고 1600만 화소 광각렌즈 및 2000만 화소 망원렌즈를 장착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내장된 센서를 통해 화면을 펼치는 것과 접히는 상태를 감지해 화면 표시와 작동을 지능적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접힌 상태도 인지함으로써 사용 편의를 극대화 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