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논란의 중심에 설 때마다 꺼내들었던 접는 스마트폰 출시가 내년으로 다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기술 전문 매체 T3는 삼성전자의 최고경영자가 올해 중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F(일명 갤럭시X)의 공개가 특별ㅇ한 이유 없이 2019년 초로 연기되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이제 다시 뒤로 미뤄졌다”며 “삼성전자가 밝힌 출시 예정일은 2019년 초”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접는 스마트폰을 배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수년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회사에 특정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수면으로 부상하며 시장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IM) 고동진 사장은 지난 9월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수 있다”며 다만 출시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었다.
이와 관련, T3는 현재까지 예상할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유력한 공개 시기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모습을 드러낼 내년 2월, MWC2019(모바일월드콩그레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